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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윙 레터

[Postwing Letter] 워렌버핏의 조직의 관성과 캄프라드의 실수 면허장

Postwing Letter는 저희 내부 직원들간에 주고받는 메일 중 공개할만한 가치가 있는 이야기를 올리는 공간입니다.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따뜻한 세상을 바꾸어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벌써 금요일이네요... 열정에 날개를 달고픈 Postwing Letter입니다.
 
최근에 CEO워렌버핏이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투자자의 관점 보다는 버크셔를 지주회사로 보고 CEO 관점에서
 
워렌버핏을 그린 책인데 워렌버핏을 바로 볼 수 있는 시각을 제시하는 책인 것 같습니다.

여기서 물리학의 법칙이 아닌 조직에도 관성이 있다고 합니다. 성공하는 기업의 리더와 조직문화는 이 관성을 견제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즉 한 곳에 머무르지 않는 이노베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케아 창업자 캄프라드는 실수 면허장이라는 제도를 운영한다고 합니다.
 
세계적인 가구업체 이케아를 만든 잉바르 캄프라드. 그는 이렇게 말하면서 직원들에게 '실수 면허장'을 나누어주었습니다.
 
그의 생각대로 그 누구의 그 어떤 결정도 100% 옳을 수만은 없습니다. 그리고 그 결정이 옳았는지 아니었는지를 판가름하는 것은 어찌보면 결국 '추진력'일 수도 있습니다.
 
이케아의 기업철학이 지닌 핵심적인 특징을 캄프라드는 '또 다른 길'이라는 글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실수를 한다는 것은 행동하는 자의 권리이다. 실수를 할까 봐 두려워하는 것은 관료주의의 요람이고, 모든 발전의 적이다.
어떤 결정도 오로지 옳은 것만을 요구할 수는 없다. 결정의 올바름을 판가름하는 것은 추진력이다. 실수를 하는 것은 허락되어야만 한다."

뤼디거 융블루트의 '이케아' 중에서 (미래의창, 113p)
 
항상 그 자리에 머무리지 않고 세상을 바꾸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